[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광화문연가' 공연 중 과호흡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다.

'광화문연가' 제작사 CJ ENM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금일 1막 공연 중 월하 역 차지연 배우에게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가 발생해 공연이 중단됐다"며 "공연 예매자 분들께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불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지연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병원으로 이동해 전문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받고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며 "차지연은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고 회복에 전념해 더욱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차지연은 지난 10월 23일 개막한 '광화문연가'에서 월하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왔다.

뮤지컬 '명성황후' 부산 공연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24, 25일 공연은 김소현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 사진=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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