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정효 감독과 2025시즌도 동행…연봉 협상 마무리
2024-12-24 17:28:4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광주FC가 이정효 감독과 다음 시즌도 동행을 이어간다.
광주 구단은 24일 "이정효 감독과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다음 시즌에도 계속 광주 지휘봉을 휘두르게 된 이정효 감독. /사진=광주FC 공식 홈페이지 |
2022시즌을 앞두고 당시 K리그2(2부리그) 소속이던 광주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첫 시즌에 K리그2 우승을 이끌며 K리그1 승격을 이뤄냈다. 2023시즌에는 K리그1에서 광주를 3위에 올려놓으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이정효 감독은 전북 현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내년에도 4년째 광주를 지휘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힘을 쏟기로 했다.
광주 구단은 "이 감독 거취 관련 루머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잡고, 다가오는 2025시즌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광주FC와 2025시즌 연봉 계약을 한 이정효 감독이 노동일 구단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FC 공식 홈페이지 |
이제 광주는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3일 태국 코사무이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광주는 내년 2월 11일 산둥 타이산(중국)과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로 2025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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