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4 KBS 연기대상’이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할 최후의 1인을 가린다.

KBS 측은 오는 31일 오후 7시 방송되는 '2024 KBS 연기대상'을 앞두고 26일 대상 후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 사진=KBS 제공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MC를 맡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24 KBS 연기대상’은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까지 다양한 드라마 장르를 선보였던 만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을 빛냈던 작품들과 배우들의 활약상을 되돌아보는 자리다.

명실상부 연기의 대가 ‘개소리’의 주인공 이순재가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순재는 ‘개소리’에서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유쾌한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다. 

안방극장을 울고 웃겼던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지현우와 임수향 그리고 ‘다리미 패밀리’의 김정현, 박지영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친 김하늘도 후보로 이름을 올려 8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시상식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축하 공연 라인업도 공개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킹키가 총 무대 감독으로 연출한 오프닝 쇼는 25명의 댄서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모든 근심을 날려버리고 새해를 맞이하는 모두의 축제를 표현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미녀와 순정남’의 OST '기분 좋은 날‘을 부른 김다현과 ‘다리미 패밀리’의 OST ‘세상만사’를 부른 육중완 밴드가 주옥 같은 KBS 드라마의 OST를 부른다. 

더불어 뮤지컬 ‘마타하리’의 두 주인공 옥주현과 김성식이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팝스타 셀린디온의 듀엣곡으로 유명한 ‘The Prayer’를 불러 2024년 마지막 밤에 감동의 선율을 선사한다.

‘2024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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