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S타워에서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물가 전망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제1차 기후전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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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기후전략 간담회는 다양한 분야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체계적인 국가 기후정책 방향 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1차 간담회에서는 기후 물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경제(비용/재정), 금융(탄소시장/보험), 사회(안전·건강/지자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후적응 관점의 물가 전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김영재 한국개발연구원 국제대학원 교수가 '기후변화 관점의 물가 상승 요인'을, 김수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센터장이 '기후변화에 의한 수산 분야 전망'을 각각 발표한다. 이후 참석자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물가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김완섭 장관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이 당면한 현재의 문제"라며 "기후전략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기후전략 청사진을 설정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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