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직장동료와 함께 회사 앞 복권판매점에서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습니다. 동료 역시 1등에 당첨되었고 함께 10억씩 당첨되어 너무 기쁩니다." 

12월 마지막 주인 28일 동행복권 로또 제 1152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직장 동료와 함께 스피또2000 57회차 1등에 당첨돼 각각 10억 원을 받게 된 사연이 화제다.

   
▲ 지난 115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17게임이 나오면서 각 16억2050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제1152회차 로또당첨번호추첨은 28일 저녁 8시35분경 MBC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로또당첨번호가 결정되고 난 이후부터 조회 가능하다.

지난 17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직장 동료와 함께 회사 앞 복권판매점에서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다. 스피또2000 5장을 구매한 후 직장으로 돌아와 복권을 확인했다"며 "5장 중 1장이 2000원에 당첨이 됐고, 보통 소액 당첨이 되면 다음 날 출퇴근길에 바꾸곤 했는데 그날 따라 바로 바꾸고 싶어서 직장 동료와 함께 회사 앞 복권판매점에 다시 들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2000원 당첨복권을 다시 스피또2000 1장과 교환하여 그 자리에서 복권을 확인했는데 1등 10억에 당첨됐다"며 "너무 놀라 옆에 있던 직장동료에게 스피또2000은 10억끼리 붙어있으니 다음 장을 빨리 사보라고 권했고 직장동료도 바로 스피또2000을 구매했다. 직장동료 역시 1등에 당첨되었고 함께 10억씩 당첨되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시 서정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사연의 주인공은 "평소 생각날 때 한번 씩 로또, 연금, 스피또복권을 구매하고 있다"며 당첨금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집을 구매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5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17게임이 나오면서 각 16억2050만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1등 당첨자의 구매 방식은 자동 8게임, 수동 8게임, 반자동 1게임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7, 서울 2, 부산 1, 인천 1, 대구 1, 충북 2, 전남 1, 대전 1,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 1게임 등이다.

한편 2025년 1월 14일 지급기한 만료인 로또 1등 미수령 당첨자는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102회차 당첨금은 13억8359만 원이며 당첨지역은 전남과 경기다.

지금까지 로또 1등 누적 당첨자는 총 9236명이며 평균 당첨금액은 20억여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1등 최고 당첨금은 407억 원이며 최저는 4억 원대이다. 제1152회차 로또당첨번호추첨은 28일 토요일 저녁 8시35분경 MBC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로또당첨번호가 결정되고 난 이후부터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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