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아빠가 된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태아 초음파 사진, 아기 옷과 신발, 반려견 데코핀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으로 합류한다"는 멘트를 붙여 부인 다나카 마미코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 오타니가 아기 옷과 신발, 태아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는 올해 개인적으로 참 많은 일들을 이뤘다. 지난 2월 깜짝 결혼 발표를 했으며, LA 다저스 이적 첫 시즌을 보내면서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50 홈런-50 도루를 달성했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주역으로 활약했다.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돼 개인 세번째 MVP 수상의 영광을 누렸고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상도 휩쓸었다.

그리고 오타니는 2세 임신으로 2024년 대미를 장식할 최고 경사까지 맞았다.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는 농구 선수 출신으로 키 180cm다. 지난 3월 LA 다저스가 한국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를 때 오타니는 부부 동반으로 방한하며 아내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 오타니 쇼헤이-다나카 마니코 부부. 오타니가 아내 다나카의 임신 소식을 전햇다. /사진=LA 다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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