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백반기행'에 가수 성시경이 출연한다. 

2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성시경과 함께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할 연말 밥상을 맛본다.

   
▲ 사진=TV조선 제공


성시경은 뛰어난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식객 허영만은 싱글인 그에게 “장가는 왜 안 가는 거요?”라고 묻는다. 당황한 성시경은 씁쓸한 얼굴로 술을 찾으며 언성을 높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성시경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도 밝혀진다. 성시경과 관련해 '6개월 만에 일본어를 마스터했다', '주량은 소주 30병이다' 등 소문이 있다.

성시경은 스스로를 ‘재미없는 사람’으로 표현한다. 식객이 “그 많은 돈은 벌어서 어디에 쓰냐”고 묻자, 성시경은 방송을 통해 처음 말한다면서 “차도, 옷도, 시계에도 관심이 없다”고 답한다.

이날 성사된 '먹방계 거장'들의 특급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 성시경은 구독자 205만을 자랑하는 유튜브에서 단골 식당을 비롯해 믿고 먹는 맛집 소개 채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식당을 직접 섭외한다는 점에서 '백반기행'과 닮은 구석이 있다. 

성시경은 “백반기행에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맛집을 찾아다닌다”라고 공감과 경쟁심을 드러낸다. 또한 섭외를 시도하는 과정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심정과 똑같다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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