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에 대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기재부 대변인실은 최 권한대행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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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응을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나오고 있다. 2024.12.29/사진=연합뉴스 |
최 권한대행은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권한대행은 이같은 지시를 내린 뒤 사고 현장을 향해 출발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7분께 181명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 중 폭발했다. 현재까지 사고로 탑승자 47명이 사망했고, 3명이 구조됐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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