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5000만원,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개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국내 최대 규모 문학상 공모전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접수가 시작된다. 기간은 오는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모받는다.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은 한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수상작은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문학나눔 선정도서로 보급되거나 영상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모작은 원고지 600매 내외의 경장편 소설이라면 순문학, SF, 추리, 청소년 소설 등 제한 없이 다양한 장르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응모작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체에 발표 또는 연재되거나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독창적인 창작물이어야 하고 추후 표절이 밝혀질 경우 수상을 취소된다.

   
▲ 총상금 5000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문학상의 공모전이 시작된다./사진=넥서스 제공


수상작에는 총 상금 5000만 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 1편에는 3,000만 원과 맥북 에어 1대가 수여되며, 우수상은 최대 4편을 선정해 각 500만 원씩 지급한다. 선정된 작품은 넥서스에서 단행본 출간과 홍보 등 전반 사항을 적극 지원된다.

특히 공모전은 상금과 인세가 분리되어 별도 지급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존 문학상이 선인세 개념으로 상금을 지급해 왔던 방식과는 달리 상금을 따로 보장해 작가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자 한다.

공모전을 주최한 넥서스 관계자는 “기존 문학상의 지급 관행을 탈피해 보다 많은 작가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상금과 인세를 분리했다”라며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목적으로 작가 지원과 우수 문학 발굴에 앞장서겠다.”라는 설명을 더했다.

작품 접수는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넥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당선작 발표는 6월, 시상식은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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