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올해 전국 민간 분양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3.3㎡당 2000만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신축아파트를 미리미리 확보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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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조감도./사진=현대건설 |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1월~12월 3주차 기준)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061만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올해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는 2311만 원으로 지난 2023년(2034만 원)에 이어 연속으로 2000만 원을 돌파했으며 4년 전 분양가(3.3㎡당 1598만 원)보다 713만 원(구 34평 기준 2억4242만 원) 가량 올랐다. 계속된 고금리와 원자재, 인건비 등 공사비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국내외 경제, 사회적 이슈들로 원자재 가격이 계속 불안정해 분양가가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분양가 계속해서 상승하자 수요자들은 신축 아파트 선점에 적극적이다.
이런 가운데 평택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평택역 일원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평택시 일대 합정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전용 45~178㎡, 총 1918가구 대단지로 이중 전용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가 위치한 평택역 일대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 등 인프라를 갖췄다. 평택고덕, 소사벌 등 주변 택지지구 수요자들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택역 인근 A공인중개사는 “평택역은 과거부터 1호선을 통한 평택의 관문지역으로 편의시설이 많아 선호지역 중 하나다. 재건축 등 원도심 개발이 곳곳에서 이뤄지면서 원도심을 떠났던 분들이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1호선과 경부·호남선(새마을, 무궁화열차)이 정차하는 평택역을 비롯해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교통 여건은 앞으로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평택역에서 지하철 1정거장 거리에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있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동탄까지 계획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될 예정이며 GTX-C노선도 평택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여기에 평택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역 KTX 직결사업이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AK블라자 백화점과 CGV를 비롯한 쇼핑,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평택역 일대 상업시설과 조개터 상권,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등의 상권도 갖췄다.
뿐만 아니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7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이 착공식과 함께 시작돼 평택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합정초가 있으며 평택여중, 한광중·고, 신한중·고, 평택고, 평택마이스터고 등의 학교와 합정동 일대 학원가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남향 위주의 쾌적한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였으며 외관에 커튼월룩 디자인 및 경관조명을 적용해 평택 원도심의 이미지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가구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전 가구 개별창고가 도입되며 스마트폰으로 조명, 난방을 제어하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하이오티(Hi-oT)’ 시스템도 적용된다.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평택역 일대 원도심 아파트 중 손꼽히는 규모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될 계획이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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