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4 MBC 연기대상'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결방한다.
MBC는 30일 "전날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날 오후 8시 40분 예정돼 있던 '2024 MBC 연기대상' 생방송은 취소되고 녹화방송으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이 시상식의 녹화 방송 편성 일정 및 수상자 발표 방식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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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제공 |
전날(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MBC는 사고 당일인 전날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을 취소한 데 이어, '2024 MBC 연기대상'도 결방하기로 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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