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요계가 음원 발매 및 홍보 일정을 연기하고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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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 유닛 부석순. /사진=플레디스 제공 |
그룹 세븐틴 측은 지난 29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이던 유닛 부석순의 싱글 2집 '텔레파티' 포토 게재 일정을 연기하고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텔레파티'는 내년 1월 8일 발매 예정인 세븐틴 유닛 부석순의 새 앨범이다.
그룹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도 29~30일 공개 예정이던 아이브의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했다. 스타쉽 측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하면서 프로모션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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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 제공 |
크리에이터 겸 가수 서이브 측도 내년 1월 1일 발매 예정이던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 (They never know)' 발표를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속사 팡스타 측은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깊은 슬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 측은 사고 당일 결방으로 인해 같은 날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이던 세미파이널 앨범 '나인(NINE)'의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총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일주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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