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극성팬의 행동에 놀라 눈물을 흘렸다. 

하니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4 AAA) 참석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 지난 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 하니.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이 순식간에 멤버들을 향해 몰려들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한 남성팬은 경호원의 제지를 뚫고 멤버에게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했다. 또 멤버들의 얼굴에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는 팬들도 목격됐다.

하니는 극성팬이 갑작스레 들이민 편지에 깜짝 놀라 눈물을 쏟았다. 같은 팀 멤버 민지가 그를 달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후 하니는 SNS를 통해 "저 이제 괜찮다.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면서 "버니즈(팬덤명)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를 정말 좋아하지만 서로를 불편하게 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고도 대화를 잘 나눌 수 있다. 마음이 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어도어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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