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주금공,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업당 최대 5억
2024-12-30 16:50:12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200억 규모 상생대출 펀드 조성…1.70% 금리감면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30일 '창업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30일 오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창업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 4번째부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부산은행 제공 |
이날 협약식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가라앉은 지역 내 창업 및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총 2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해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의 대출지원과 1.70%포인트(p)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부산 소재 사업개시일 2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 △기술보유 스타트업 △기술이전 활성화 기여 기업 등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경제의 핵심인 지역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환 주금공 사장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