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C서울이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문선민(33)을 영입했다.
서울 구단은 1일 "K리그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문선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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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로 이적한 문선민. /사진=FC서울 SNS |
지난달 30일 역시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 레프트백 김진수를 데려온 서울은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 영입으로 공수에 걸쳐 전력 보강을 했다.
문선민의 합류로 FC서울은 기존 린가드, 루카스, 조영욱으로 구성된 2선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며 K리그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문선민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한 방에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크랙형 공격수다.
문래중과 장훈고를 거쳐 2012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프로 데뷔한 문선민은 5년간 스웨덴 리그에서 뛰다가 2017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전북 현대를 거치며 K리그 통산 227경기 출전해 50골 3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태극마크를 달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A매치 17경기 출전해 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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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문선민을 영입했다. /사진=FC서울 SNS |
문선민은 구단을 통해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일대일 돌파, 공간 침투, 침착한 마무리 등 나의 장점을 활용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 또 서울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문선민은 오는 3일 서울 선수단에 합류,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동료들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서울 선수단은 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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