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구원찬이 소속사와의 결별 및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가수 구원찬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들로 마음이 무겁지만 새해에는 위로와 평화가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지난 한 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메시지를 남긴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달 30일을 마지막으로 6년간 함께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떠나게 됐다며 "인디펜던트로 첫 앨범을 발매하고 회사 앞 편의점에 앉아 '저 회사에 진짜 들어가고 싶다' 하며 멀찌감치 바라봤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 1년 후 꿈처럼 그곳은 저의 첫 회사가 됐고 지금까지 저와 여정을 함께해줬다. 다른 아티스트분들보다 호기심도 많고 우려도 많아 여러 가지로 고생했을 직원분들께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남기고 싶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음악에 진심일 수 있었다. 제 생각들을 꾸준하게 심지어 끝까지 지지해주고 기다려주신 부분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게 감사했다는 말씀 전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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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수 구원찬 SNS |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결혼식 이전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원찬은 "제가 생각하던 사랑의 끝을 같이 한 번 가보고 싶어 결심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제 새로운 삶을 좋게 바라봐주시길 바란다. 안정감 속에서 더 성숙하고 감정적으로 더 풍부한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원찬은 "새로운 시간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저 역시 모두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새로운 시작과 도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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