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에 도전한다.

'오징어게임2'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등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 차 3일 출국한다.

오는 5일(현지 시간) 개최되는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오징어게임2'는 이례적으로 정식 방영 전 골든글로브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오징어게임2'는 '쇼군', '외교관', '슬로 호시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경합을 펼친다.

시즌 1의 경우 2022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 지난달 9일 '오징어게임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의 모습.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을 다룬 작품.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등이 출연하며 지난달 26일 공개됐다.

'오징어게임2'는 1월 1주 차(2024년 12월 26일~2025년 1월 1일) '왓챠피디아 HOT 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이틀 만에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93개국 글로벌 넷플릭스 시리즈 TOP10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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