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대형 평수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있고 주차 면적도 넉넉해서 금전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 와서 살기 좋을 것 같아요. 계획도시인 만큼 녹지 공간도 풍부하고 건폐율, 용적률도 낮게 설계돼 있어 삶의 질이 높아질 것 같아요.”
|
|
|
▲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 견본주택 전경./사진=미디어펜 김준희 기자 |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일대 마련된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 견본주택을 찾은 60대 관람객 A씨는 이 같이 말했다.
대방산업개발은 지난 2일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11개 동, 전용면적 119㎡, 총 4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연초인 데다 평일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앞은 이날 오전 개관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대방산업개발 관계자는 “새해 첫날 바로 다음 날인 데다 평일에 개관해 관람객들이 적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1층에 단지 모형도가 전시돼 있고 2층에 119㎡A·D 타입 평면 및 119㎡B·C 타입 드레스룸, 119㎡D 타입 다락(최상층 전용) 유니트가 마련됐다.
|
|
|
▲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준희 기자 |
관람객들은 전반적으로 평면 구조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119㎡A·D 타입은 각각 5.5m, 5.0m 광폭거실이 적용돼 넓은 공간감을 뽐냈다. 특히 타입별로 최소 약 12평에서 최대 약 17평까지 서비스면적을 적용해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했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40대 관람객 B씨는 “평면은 잘 나온 것 같다”며 “119㎡A 타입이 반듯하면서도 알파룸도 잘 빼서 활용도가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30대 관람객 C씨도 “전반적으로는 119㎡A 타입이 잘 나온 것 같고 거실을 넓게 쓴다면 119㎡D 타입이 좋을 것 같다”며 “식구가 많고 드레스룸을 크게 쓰고 싶다면 119㎡A 타입이 나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119㎡B 타입이 방 하나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도강과 평강천 사이에 위치한 입지로 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에게는 메리트로 다가왔다. 강 조망 여부에 따라 청약 전략을 세우려는 수요자도 보였다.
C씨는 “가능하면 강 조망이 가능하고 햇빛이 잘 드는 타입으로 청약을 넣으려고 고민 중”이라며 “실거주를 고려하면 조망도 그렇고 난방비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분양가도 합리적인 119㎡D 타입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
|
▲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 견본주택 내 마련된 전용면적 119㎡A 타입 유니트 거실 전경./사진=미디어펜 김준희 기자 |
분양가에 대해서는 시세 등을 고려했을 때 다소 높다는 수요자도 있었으나 향후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개발 가능성 및 미래가치 등을 고려하면 저렴한 수준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60대 A씨는 “부산에서 분양가가 가장 높은 곳이 해운대, 그 다음이 수영구 일대인데 이 지역들은 이미 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곳”이라며 “에코델타시티가 들어서는 강서구는 이전까지는 존재감이 미미했으나 정부가 나서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나중에 젊은 세대가 정착한다면 활기도 넘치고 지역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투자 가치는 차치하더라도 실거주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쾌적한 환경이 될 것으로 본다”며 “대형 평형 단일 평수에 가구당 주차 면적도 2대가 넘는 2.12대니까 살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A씨는 “대형 평수로 구성된 만큼 젊은 사람보다는 금전적으로 여유도 있고 사회적으로도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며 “건폐율, 용적률도 낮고 동간거리도 넓어 쾌적한 데다 에코델타시티가 녹지 공간도 풍부하게 계획된 만큼 실거주성이 좋아 ‘완판(완전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바라봤다.
한편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는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6일, 계약일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