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1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
|
|
▲ 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8원 상승한 리터당 1671.0원으로 집계됐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8원 상승한 리터당 1671.0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해 10월 셋째 주부터 12주 연속 상승 중이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45.2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79.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최고가 지역으로 전주 대비 9.5원 상승해 리터당 1729.6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8.6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0.1원 오른 리터당 1643.1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8.0원 낮은 수준이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0원 상승한 리터당 1516.3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리터당 1489.1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524.7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했으나 미국 달러화 강세 지속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1.5달러 오른 75.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상승한 82.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3달러 오른 91.6달러로 나타났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