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한국은행 '2024년 11월 국제수지(잠정)'·KDI '1월 경제 동향' 등 발표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다음 주(6~10일)에는 최근 우리나라 경상수지를 비롯해 새해 첫 경기 전망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 다음 주(6~10일)에는 한국은행 '2024년 11월 국제수지(잠정)' 집계를 비롯해 한국개발연구원(KDI) '1월 경제 동향' 등이 공개된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8일 ‘2024년 11월 국제수지(잠정)’ 집계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경상수지는 97억8000만 달러로 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호조가 주효했다. 지난해 1~10월 누적 흑자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500억6000만 달러 증가한 742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의 지난해 전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인 900억 달러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상품 흑자 폭이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오는 8일 ‘1월 경제 동향’을 발표한다. 국책 싱크탱크 기관이 내놓는 새해 첫 경기 진단인 만큼 내용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9일 지난해 11월 말 기준 재정 현황을 담은 ‘월간 재정 동향’ 자료를 공개한다.

금융감독원은 공매도 전산화 방안 일환으로 대규모 공매도 거래법인에 대한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한다. 금융당국은 해당 서비스를 시작으로 공매도가 재개되는 오는 3월까지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9일 서민금융협의회를 열어 올해 서민금융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앞서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 원 서민 정책금융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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