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VC부터 대형VC까지 폭넓게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도입한 '벤처캐피털(VC)펀드 출자금보증'(VC보증)을 통해 지난 1년간 56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에 기여했다고 6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도입한 '벤처캐피털(VC)펀드 출자금보증'(VC보증)을 통해 지난 1년간 56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에 기여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VC보증은 투자시장 위축으로 벤처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VC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보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벤처투자의 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VC가 자펀드 결성에 필요한 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이에 신보는 지난해 VC가 펀드 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총 150억원 규모의 보증 한도를 제공하고, VC가 보증 한도 내에서 부족한 출자금을 투자 일정에 따라 적기 집행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신보는 VC보증으로 100억~200억원 규모의 소형펀드부터 3000억원 규모의 대형펀드까지 다양한 펀드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결성될 수 있도록 지원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VC보증 대상을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 이내인 기업에서 3년 이내인 기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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