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의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6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현지 시각 5일 오후 5시)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작품상이 드라마 및 뮤지컬·코미디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된 가운데 '브루탈리스트'와 '에밀리아 페레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TV 부문 작품상은 '쇼군'이 TV 드라마 부문, '나의 직장 상사는 코미디언'(Hacks)이 뮤지컬·코미디 부문, '베이비 레인디어'(Baby Reindeer)가 TV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각각 트로피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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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9일 '오징어게임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의 모습. /사진=넷플릭스 |
'오징어게임2'는 이례적으로 정식 방영 전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오징어게임2'는 '쇼군', '외교관', '슬로 호시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경합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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