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규영은 7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오징어 게임'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 사진=박규영 SNS


해당 사진에는 핑크 병정(가드) 옷을 입고 휴식을 취하는 박규영의 모습이 담겼다. 박규영은 탈북자 출신 핑크 병정 '노을' 역을 맡아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새롭게 합류했다. 

문제는 박규영의 뒷편에 앉아있는 또다른 핑크 병정의 정체였다. 해당 인물이 최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활약한 배우라는 추측이 제기됐고, 이는 곧 새 시즌의 반전 요소가 될 내용이라 곧바로 논란이 됐다. 

한편, 지난 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올 여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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