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9일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2520선에서 공방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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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9일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2520선에서 공방전을 치르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5포인트(0.12%) 오른 2524.0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05포인트(0.20%) 오른 2526.10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다만 차익실현 영향으로 지수 상단은 다소 제한되고 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90억원, 13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67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3.6원 오른 1458.6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혼조세 영향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미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06%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우리 증시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약 4.8% 오른 20만4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0.52% 내린 5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7포인트(-0.44%) 내린 716.46을 가리키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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