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수비수 김영찬과 재계약…승격 뒷받침한 '이경규 사위', 올 시즌도 동행
2025-01-09 15:28: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FC안양이 수비의 핵심 김영찬(32)과 재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안양의 승격을 뒷받침한 김영찬은 올 시즌도 안양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에서 뛰게 됐다.
2013년 전북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김영찬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을 보여주는 수비수다. 키 189cm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기반으로 대인 마크 능력 역시 뛰어나 안양의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되었다.
▲ FC안양과 재계약한 김영찬. /사진=FC안양 홈페이지 |
안양의 창단 첫 승격에 일조한 김영찬은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8년 안양에 임대돼 안양과 인연을 맺었다. 부천, 경남 등을 거쳐 2024시즌 안양에 합류한 뒤 올해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김영찬은 '예능대부'로 불리는 코미디언 이경규의 사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2021년 12월 결혼했다.
FC안양과 재계약한 김영찬은 "지난 시즌 우승의 역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올해도 FC안양의 일원으로 뛰게 되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라며 "올해도 변함없이 FC안양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부터 2025시즌을 위한 전지훈련을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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