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만에 끝난 윤석열 첫 탄핵 변론…재판관 기피 기각
2025-01-14 16:21:4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이 4분 만에 끝났다.
헌법재판소는 14일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1회 변론을 개최했으나 양쪽 당사자 및 대리인들의 출석 여부만 파악한 뒤 2시 4분께 재판을 종료했다.
이날 심판정에는 국회 측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출석했다. 윤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 시도로 인한 신변 안전 우려 등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헌재법 52조는 당사자가 변론에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하되, 그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불출석 상태로 심리할 수 있다고 정한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2차 변론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전날(13일) 접수된 윤 대통령 측의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은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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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통령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