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추진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16일, 친환경·첨단선박, 블루푸드·바이오, 해양레저관광, 해양공간·자원 4대 해양 신산업 분야의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포스터./사진=해수부


해수부는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견인할 연구개발 전문 인력 1만 명 확보를 목표로 2023년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학부생·대학원생·청년연구자의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2025년 신규 R&D 사업으로 추진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2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대 해양 신산업 분야의 6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산업계 수요 기반 석·박사 전공 교육과정 운영 △중소·중견 기업, 연구기관에 학점 연계형 인턴 과정 운영 △공동 연구기관, 민간기업 채용 연계형 R&D 과제 지원 △국내외 연구기관들과의 협업형 도전·혁신형 글로벌 연구 지원 등이다.

16일부터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 수행 기관 선정 공모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 또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속 가능한 국가성장과 미래 해양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핵심 연구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에 산‧학‧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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