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친환경 공사장 이행평가 2년 연속 수상
환경경영 앞세워 친환경 건설기업을 향해 매진
[미디어펜=서동영 기자]DL건설의 친환경 건설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도 이러한 DL건설의 공로를 인정했다. 

   
▲ DL건설 관계자(오른쪽)가 지난달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DL건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열린 '서울형 친환경 공사장 이행평가' 시상식에서 DL건설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7구역 재개발 현장을 우수 공사장으로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서울형 친환경 공사장 이행평가는 대형 공사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먼지를 해결하는 제도다. 강화된 비산먼지 억제 기준을 적용해 공사 현장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공사장에서 자발적으로 저공해 건설기계를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우수 공사장(14곳)과 건설사(3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사장의 자율 이행 사항과 참여도를 평가했다. 

DL건설은 답십리17구역 현장에서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억제 기준을 적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구성원이 직무와 상관없이 비산먼지 예방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의무화 대응 방안'을 수립해 저공해 차량만 운행·반입되도록 관리했다.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 DL건설의 친환경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DL건설의 답십리17구역 현장은 2023년에도 서울형 친환경 공사장 이행평가에서 비산먼지 감소를 인정받은 바 있다. 
 
DL건설은 환경경영을 앞세우고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 환경경영이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기반 구축 강화하여 친환경 건설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지속가능한 그린 리빙 파트너(Green Living Partner)'를 비전으로 삼은 DL건설은 국·내외 정책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오염물질관리 기준과 대상범위를 확대 중이다. 

이를 위해 △환경사고 고발ZERO △폐기물 발생량 저감 및 에너지 자원 절약 △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혼합폐기물 감축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DL건설은 오는 2030년 △환경관리비 등 환경투자 대비 실적 100% 달성 △환경법규 위반내역 0건 △온실가스 발생량·에너지 사용량 2020년 대비 40% 감축 △폐기물 재활용비율 99.9% 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이 같은 꾸준한 노력이 서울시의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DL건설 관계자는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우수공사장 2년 연속 표창은 그동안 DL건설의 친환경 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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