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팬들과 함께라 더욱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소속사 인코드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재중이 지난 25~26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2024 김재중 아시아투어 콘서트 제이파티 '홈' 인 서울(2025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J-Party 'Home' in Seoul, 이하 '제이파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인코드 제공


'제이파티'는 김재중의 생일파티 겸 팬들을 위해 매년 선보이는 팬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을 포함한 다양한 무대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코너들이 펼쳐졌다.

김재중은 정규앨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 수록곡 '소나기'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그는 이날 가장 최근 발매한 신보의 타이틀곡 '호퍼(Hoper)'와 '휴머니티(Humanity)'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김재중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코너 진행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팬들과 유쾌하게 즐긴 '김재중 TMI OX 퀴즈'부터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과 미션을 진행하는 '행운의 마니또' 코너 등이 펼쳐졌다.

또한 양일간 '제이파티'를 찾은 스페셜 게스트들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줬다. 토요일에는 가수 죠지, 일요일에는 먼데이키즈의 이진성이 감성적인 보컬 무대를 꾸몄다.

김재중은 "내년 제이파티는 완전히 록이다. 1년 뒤에 록으로 돌아오려면 준비를 해야 되지 않겠나"라며 올해의 활발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또 "나이는 나이고 우리들 안에 청춘은 길다. 내면은 성숙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소년, 소녀처럼 지냈으면 좋겠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연 앙코르 타임에서 김재중은 팬송 '아이 엠 유(I AM U)'와 '풍선'으로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또 26일 생일 당일에는 팬들이 불러주는 생일 축하 노래로 생일 파티가 완성됐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3월 태국, 일본, 마카오에서 '제이파티'를 이어간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