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IBK기업은행이 아시아쿼터 선수인 세터 천신통(31·중국)과 결별했다. 발목 부상을 당한 천신통은 중국으로 돌아간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구단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발목부상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수의 요청을 받아들여 천신통 선수가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4-25시즌 기간 동안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천신통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천신통의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 부상으로 IBK기업은행을 떠난 천신통. /사진=IBK기업은행 공식 SNS


천신통은 구단을 통해 "발목에 부상이 생겨 중국으로 돌아가 치료받겠다는 의사를 받아들여 준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 기업은행이 봄 배구를 가기를 희망하며 계속 응원하겠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IBK기업은행은 천신통과 계약을 1월 31일 자로 해지하고 그를 대체할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를 찾고 있다.

천신통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해 성실한 플레이로 V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며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현대건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고, 결국 중도 하차해 중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