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김병현이 양재점 오픈을 앞두고 '프로창업러'에 등극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최근 햄버거 가게를 폐업한 김병헌이 출연해 양재점 오픈 소식을 전하며 정호영 셰프와 사전 시장조사에 나선다. 김병현은 지난 햄버거 가게의 폐업 신고 후에 “주변에서 왜 자꾸 하냐고 걱정한다”면서도 “저는 잘 극복하고자 조만간 양재점을 오픈한다”고 밝혀 모두의 아우성을 받는다. 이에 정호영은 “또 망하려고?”라고 외쳐 웃음을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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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제공 |
김병현은 “나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며 2024년 폐업, 2025년 신장개업을 선언한다. 전현무는 “살다 살다 햄버거 집착남은 처음”이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이런 가운데 정호영은 “이제 망하지 말아야지”라며 김병현과 함께 가성비 맛집 시장조사에 나선다. 점심에만 운영되는 9900원 무한 리필 뷔페에 간 정호영은 “여기가 병현이네 햄버거보다 맛있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혀 김병현의 가슴을 울컥하게 한다.
김병현을 만난 무한 리필 뷔페 사장님은 “지난 번에 보건소에 가셔서 어떻게 하냐”며 김병현의 폐업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뷔페 사장님은 “직원 없이 부부가 운영하는데 마진율은 35% 나온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우리는 평균 20% 정도 나온다”라고 말해 높은 마진율의 비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병현은 “양재점 오픈을 아내는 모른다”라고 전한 후 “이번에도 망하면 앞으로 1년간 동종업계에 발을 딛지 않겠다”고 마지막 각오를 전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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