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주실이 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2일 조이뉴스24는 이주실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의정부에 위치한 둘째 딸의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 고(故) 이주실. /사진=일이삼공 컬쳐 홈페이지 캡처


위암 투병 중이던 고인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13년간 투병했다.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검진으로 위암 발병 사실을 알았다. 

고 이주실은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해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황준호(위하준 분) 어머니 역으로 열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되며 조문은 3일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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