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진현우 기자]여야는 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를 다음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협의회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여야 정책위의장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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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가 다음주 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1일 우 의장 주재 여야 대표회담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김상훈 의장은 "실무협의 결과에 대해서 별도의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오늘(4일) 논의됐던 의제는 다음 주 월·화 중 국정협의회를 열어서 도출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진성준 의장도 "다음 주 중으로 국정협의회가 열릴 것"이라며 "국정 전반에 관한 현안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협의회 출범은 지난해 12월 31일 여야 대표가 합의한 이후 1개월여 만이다. 국정협의회에서는 조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문제를 비롯해 반도체 업체 지원을 위한 반도체특별법, 각종 민생 입법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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