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2025 시즌을 맞아 총 7명의 선수로 구성된 라인업을 확정했다.

두산건설 골프단 측은 4일 "기존의 5인(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과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한 데 이어, 이율린과 박혜준까지 새로 영입했다. 이로써 신구가 조화된 견고한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두산건설 We've 골프단 라인업. /사진=두산건설 제공


이율린은 최근 시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기대를 모은 선수로 최근 좋은 경기 흐름을 올 해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으로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율린은 "시드전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소중한 기회를 잡은 것처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이 된 것 역시 골프 선수 커리어에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으로의 자긍심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박혜준은 지난해 두 차례 준우승을 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특히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당시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에 뒤처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며 박혜준이라는 이름을 팬들에게 알린 바 있다.

박혜준은 “지난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면서 "두산건설과 좋은 인연으로 지난 시즌을 시작한 만큼 올해는 소속 선수로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

두산건설은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한국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골프계의 발전을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새로 영입된 선수들을 포함한 총 7명의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골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골프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2025시즌에도 기존 팬층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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