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한 디자인에 현대적 감각 더해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프로스펙스가 패션 기업 한섬의 ‘시스템(SYSTEM)’과 협업한 스니커즈 ‘마라톤 110 파리(MARATHON 110 PARIS)’를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 프로스펙스 한섬 시스템 콜라보 ‘마라톤 110 파리’./사진=프로스펙스 제공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 ‘시스템 2025년 봄·여름(SS)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공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스니커즈는 1970년대 초반 미국 보스턴을 중심으로 전개된 프로스펙스의 전신인 스펙스(SPECS)에서 출시한 러닝화를 복각한 것이다. 아이코닉한 로고는 브랜드의 전통과 역동적인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며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현대적인 감각을 입혔다.

화이트, 베이지, 브라운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시스템의 25SS 시즌 컨셉인 ‘SUMMER LOVE’ 무드를 반영했다. 부드러운 질감의 스플리트 가죽을 적용한 어퍼 디자인은 빈티지한 감성을 잘 구현했으며 실키한 소재의 슈레이스(신끈)와 시크한 메탈 코인 장식은 유니크한 포인트를 더한다.

기능면에서는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춘 헤링본 무늬의 생고무 아웃솔(밑창)과 EVA 스폰지 미드솔(중창)은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부드러운 쿠셔닝으로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제품은 온라인 프로스펙스닷컴과 패션플랫폼 크림(KREAM), 더한섬닷컴, EQL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 판매처로는 프로스펙스 용산 직영점, 오리지널스포츠 한남·시흥점,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이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판매처로는 파리 라파예트 팝업스토어, 글로벌 이커머스, 파리FSS 등 시스템 파리 현지 매장에서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시스템과의 도전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해석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스포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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