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네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포괄적 전략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참여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18일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성과와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미국이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를 환영한다는 긍정적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이미 높은 수준의 규범 채택이 이뤄졌기 때문에 한국의 TPP 가입에 한미 모두가 어려움이 없다는데 공감했다”면서 “미국은 (양국 정부가 합의한)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에 한국의 TPP 참여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안 수석은 이어 “브릴리언트 미국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도 이번 한미재계회의 기간에 한국의 TPP 가입과 관련해 앞으로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 수석은 “한미 양국은 보건의료, 우주, 기후변화, 사이버안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의 항공우주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 간에는 달 탐사와 관련한 MOU가 이미 맺어져 있다. 안 수석은 “미국과의 우주협력을 실질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관계로 업그레이드해 350조원에 달하는 세계 우주산업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겠다”면서 앞으로 한미 우주협력 협정이 조속히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워싱턴D.C와 뉴욕에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우리 기업들이 모두 39건, 2억5000만 달러(2877억 원) 규모의 실질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