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올해 경영효율화 본격화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LG헬로비전은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이 1조1964억 원, 영업이익 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 LG헬로비전 사옥./사진=LG헬로비전 제공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5% 감소했다.

렌털 및 B2B(기업간거래) 부문은 매출이 증가했지만, 홈쇼핑 송출 수수료 감소와 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인건비 등 신규사업 비용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것이 LG헬로비전의 설명이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유료방송 시장의 전반적인 어려움이 영업권과 자산 손상 평가에 반영돼 106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는 "올해는 경영 효율화와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홈과 지역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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