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 개최
2025-02-07 17:15:44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국내외 전문가 초청 저선량방사선 전임상·임상 연구 교류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7일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을 공동주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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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이 7일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을 공동주최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충북대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저선량방사선을 활용한 알츠하이머병과 퇴행성관절염 치료 연구, 이를 통한 생물학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심층 논의가 있었다. 또한 연구자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들이 저선량방사선 활용 가능성과 미래 응용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방사선 치료가 보건 의료 분야에서 갖는 잠재력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됐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그동안 자체 연구 인프라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충북대학교병원 등 국내 최고 의료기관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법 개발 및 임상 적용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저선량방사선 기술이 국내 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기관 및 학계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관련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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