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롯데월드가 넥슨과 협업으로 2026년 상반기 매직아일랜드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접목한 ‘메이플 아일랜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 롯데월드가 넥슨과 협업으로 2026년도 상반기 매직아일랜드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접목한 ‘메이플 아일랜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사진=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가 최초로 외부 IP와 대규모 테마존을 구성하는 것으로, 1983.47㎡(약 6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메이플 아일랜드’에는 넥슨의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3개 세계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어트랙션은 롤러코스터 1종과 패밀리 어트랙션 2종으로 총 3종이 구성되며, 이외에도 기프트샵과 에프앤비(F&B) 매장,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및 체험 공간을 설치한다. 

롯데월드와 넥슨의 협업은 이번이 네 번째로 △2021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IP를 활용한 월드 카트레이싱 △게임 내 신규 트랙 코리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2022년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선보였다. 앞선 세 차례는 각각 하나의 콘텐츠를 공개했다면, 이번에는 신규 어트랙션 3종으로 체험 영역을 확장한다.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그동안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과 콜라보로 온라인 콘텐츠를 현실에 구현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테마파크’로 도약했다”며 “이번 넥슨과 네번째 협업을 통해 손님들에게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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