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금호석유화확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 ‘최고 등듭(Top-Rated)’ 기업 리스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
 |
|
▲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
서스테이널리틱스는 매년 42개 산업에 걸쳐 1만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ESG 리스크 평가를 진행해 전체, 산업별, 지역별로 각각 ESG 리스크 점수가 가장 낮은 상위 기업을 최고 등급 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서스테이널리틱스의 평가 자료는 그린본드 등 채권 발행을 포함한 자본조달에 필요한 인증을 발급하는 근거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글래스루이스를 비롯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의 보고서에도 포함된다.
명시된 선정 기준(상위 6.7%)을 참고하면 전 세계 400개 이상의 화학업종 기업들이 평가됐으며, 이 중 금호석유화학 등 아시아 8개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28개 기업만이 이번 리스트에 올랐다.
이에 더해 금호석유화학은 S&P 글로벌이 선정하는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멤버로 선정됐다. ‘2024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평가된 7690개 이상의 기업 중 상위 780개의 기업이 연례보고서에 등재됐으며, 동일 산업 내에서는 300여 개 기업 중 국내 4개 기업을 포함해 상위 32개 기업이 선정됐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회사의 고민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책 등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