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공공기관·한국사회복지협의회 3자간 업무협약 체결
정부 도움 못 받는 위기가정에 가구당 150만원 지원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가스공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3개 공공기관(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공항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3개 공공기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은 경제적 도움이 절실함에도 개인 상황 등 특별한 사정으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5개 공공기관(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농어촌공사·한국마사회·한국석유공사·그랜드코리아레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시행한 이 사업은 올해 가스공사 등 4곳이 합류해 참여 기관이 9개로 확대됐다.

가스공사 등 9개 기관은 기부금 약 1억2000만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해 가구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찾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우리 사회 전반에 따뜻한 기운을 전하는 든든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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