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건설사·기자재업체 대상 온라인 설명…수주 가능성 확대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동서발전은 동서발전이 대주주인 자메이카전력공사(JPS)가 발주하는 신규 태양광(133MW) 및 에너지저장장치(343MWh) 입찰사업에 대해 국내기업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 자메이카전력공사 담당자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이번 설명 대상 사업은 자메이카전력공사(JPS)가 보유한 노후화력발전소를 폐지하고 청정 재생에너지로 대체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국제입찰 공고를 통해 수행사업자를 연내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건설사 7곳,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기자재 공급사 4곳 등 총 11개 기업 담당자 30여 명이 온라인 회의시스템에 공동 접속해 자메이카 현지 파견 직원의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발전설비 입찰 참여 시 저가 경쟁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입찰에서 국내 건설 및 기자재 업체의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및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자체적인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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