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세븐일레븐이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전국 15개 지역 조손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희망家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희망家꾸기' 프로젝트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위탁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전국 15개 지역, 총 30곳의 조손가정이 선정됐다.

   
▲ 세븐일레븐·롯데복지재단, 따뜻한 겨울 '희망家꾸기' 봉사활동 /코리아세븐 제공

롯데복지재단이 주거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하고, 전국 세븐일레븐 지사 임직원과 시설 인테리어 협력업체 직원 약 300여명이 나눔 활동에 참여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붕 및 천장 보수, 도배, 장판 교체, 방수작업, 실내 인테리어 등 종합적 보수 작업을 진행하여 다가올 동절기를 대비해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희망家꾸기 대상 30가구를 사전 방문하고 보수 및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점검했다.

희망家꾸기 프로젝트는 대상 가정과 가장 가까운 지역의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약 10여명이 1개 봉사단을 이뤄 진행되며 11월 중순까지 약 5주간 계속된다. 모든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마친 후엔 겨울용 이불과 간식을 선물로 나눠줄 계획이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 매니저는 "이번 희망家꾸기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서울시와 함께 '에너지복지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골마을(서울 은평구 소재) 3개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나눔 활동을 펼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