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와 알렉스가 노래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줬다.
(가수 아이유)
지난 15일 방송된, KBS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아이유와 알렉스는 청취자의 사연에 대해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주며 이들의 마음과 함께 했다.
전라남도의 한 어린이 재단에서 소외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일구고 있다는 사회복지사의 사연을 직접 소개한 후 아이유는 에바 캐시디(Eva Cassidy)의 ‘Fields of Gold'를 라이브로 불러주었다. 특히 연습실로 사용하던 폐교가 철거 위기에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에 아이유의 노래가 이어져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됐다.
알렉스는, <미소 국가대표>라는 캠페인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친절 운동을 벌이고 있는 대학생의 사연을 전하면서 자신의 노래 <꽃이다>를 불러주며 응원했다. 평소 프로그램에서 DJ 유인나와 티격태격하며 ‘경박 렉스’라는 별명을 청취자들로부터 얻었던 알렉스가 진심을 담은 라이브를 들려주자 유인나는 ‘앞으로 경박 렉스라고 부르지 않겠다.’며 화답했다.
|
▲kbs FM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
KBS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DJ 유인나와 절친으로 알려진 아이유, 그리고 매주 수요일의 고정게스트 알렉스가 출연한 이날 방송은 DJ와 게스트들과의 친밀감이 돋보여 내내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이유와 알렉스가 청취자의 사연을 따뜻하게 소개하고 또 수준급 라이브를 들려준 이날 방송을 듣고 게시판에는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