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음성기능 활용, 3월 1일부터 실시
지리산 노고단·북한산 우이령 우선 시행, 점차 확대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국립공원공단은 인공지능(AI) 음성기능인 보이스봇을 활용한 국립공원 탐방로 자동 전화예약 서비스를 3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 지리산 노고단 탐방로를 이용하는 모습./사진=국립공원공단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이나 앱을 통한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취약계층 탐방객들이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전화로 쉽고 간단하게 예약을 도와준다.

AI 보이스봇 자동 전화예약 서비스는 연중 24시간 국립공원공단의 전화예약 대표번호(1670-9202)로 이용이 가능하다. 상담을 연결한 후 탐방로, 일정, 인원을 선택하면 예약확인 사항과 정보무늬(QR)코드 입장권을 카카오톡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우선 서비스가 적용되는 탐방로는 연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북한산 우이령과 지리산 노고단 2개 구간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상반기 중에 이용량 등을 분석한 후 전화예약 가능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동 전화예약은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구간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도와준다라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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