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8일 첫 공개되는 '지지고 볶는 여행'은 '나는 솔로' 촌장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감정 여행 리얼리티다. '지지고, 볶고, 속 끓이며 사는 것이 사랑과 인생'이라는 콘셉트 아래, 세 쌍의 특별한 커플이 함께하는 단체 여행을 담아낸다.

이번 출연진으로는 '솔로나라'에서 가장 핫했던 출연자들이 재회해 기대감을 높인다. 화제의 출연진이었던 9기 옥순과 남자 4호, 22기 영숙과 22기 영수, 10기 정숙과 10기 영수. 이들이 다시 만나 펼치는 지지고 깨 볶는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지지고 볶는 여행'은 '나는 솔로' 시리즈의 진정성 있는 매력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포맷을 통해 연애 리얼리티 특유의 긴장감과 여행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특히 최종 커플이었다가 이별한 커플, 이뤄지지 못한 순애보 커플, 다투면서 정이 쌓인 커플 등 다양한 서사를 지닌 출연자들이 등장해, 더욱 깊이 있는 감정선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들의 여정을 함께할 스튜디오 MC로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배우 경수진, 이세희가 나선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을 자랑하는 신동, 소탈한 매력과 섬세한 공감 능력이 돋보이는 경수진, 신선한 시각과 색다른 리액션으로 활력을 더할 이세희까지 세 MC의 조합이 '지지고 볶는 여행'의 또다른 재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지고 볶는 여행' 1화는 오늘(28일) 티빙, SBS Plus, ENA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서강준은 국정원 요원 정해성 역을 맡아 병문고등학교로 위장 잠입한다. 그는 교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파헤치며 숨 막히는 추격전과 화려한 액션을 펼친다. 날렵한 몸놀림과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액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Z세대 신조어에 당황하는 허당미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진기주는 열정 넘치는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맡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코믹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학생들을 아끼는 진정성 있는 교사로, 정체불명의 전학생 정해성과 유쾌한 케미를 뽐낸다. 특히 정해성을 불량 학생으로 오해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김신록은 병문 재단 및 병문고등학교의 이사장 서명주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막대한 권력과 치밀한 전략을 지닌 인물로, 모든 사건의 중심에서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그의 행보는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라는 평범한 존재와 연구소라는 과학적 공간이 만나 독특한 배경을 형성하며, 서로 다른 성향의 인물들이 부딪히고 변화하는 과정이 현실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극 중 이선빈은 감자 연구에 모든 열정을 바치는 연구원 김미경 역을 맡았다. 호탕하고 털털한 성격을 지닌 그녀는 감자만큼이나 연구 대상이 되어버린 소백호를 만나며 뜻밖의 감정 변화를 겪는다. 강태오는 원칙을 중시하는 원한리테일 조직혁신 담당 이사 소백호로 분해 평정심을 무기로 삼지만, 예측 불가한 감자연구소에서 김미경과 부딪히며 인생 최대 변화를 맞이한다.

서로 극과 극의 성향을 지닌 두 인물은 마치 자석처럼 끌리면서도 부딪히는 '자석 케미'를 형성해나간다. 원칙과 자유, 이성과 감성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유쾌한 설렘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백억짜리 아침식사'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기업인, 자수성가한 인물 등 본인의 업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과 아침 시간을 함께하며 그들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모티베이팅 토크쇼다.

가장 지혜롭고, 존경받고, 성공한 이들의 삶 속 가치관과 숨겨진 일화들을 이끌어낼 MC로는 대한민국 대표 심리 전문가 오은영 박사와 다재다능한 배우 이이경이 나선다. 

오은영 박사는 기존 방송에서 보여준 '달콤살벌 상담가'의 모습 대신, 게스트를 무장해제시키는 '모닝 소울메이트'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여기에 영화, 드라마, 예능을 넘나드는 올라운더 이이경이 특유의 센스와 안정적인 진행 능력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 오은영 박사와의 찰떡궁합 케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