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추천
2025-02-28 16:06:30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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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택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 후보/사진=다올투자증권 |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임 대표는 다음 달 2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는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임재택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신한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 아이엠투자증권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 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기준일은 내달 17일이다.
작년 중소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이 지속되면서 수익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주환원 및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다올투자증권은 전했다.
한편 KCGI가 한양증권을 인수하는 가운데 한양증권의 신임 대표로는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