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성장 전략 효과적 수행 위한 결정"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보령이 28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균·장두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정균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되었다고 공시했다. 

   
▲ 보령 본사 전경./사진=보령


보령은 이번 결정이 오는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장두현 대표가 개인 사유로 자진 사임하면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령은 단독 대표이사 체제 변경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보령의 성장전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책임경영이 필요한 시기임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기 위해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익 창출 역량과 글로벌 신성장 동력을 가속화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만 주 소각도 함께 의결했다. 이는 약 102억 원 규모로 발행주식총수의 약 1.2%에 해당한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보령은 “수익창출구조를 강화해 나아감에 따른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이며 "견고한 재무실적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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