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5] 삼성전자, '갤럭시 AI' 생태계 기술 선보인다
2025-03-03 21:59:54 |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528평 규모 전시관 마련...XR 헤드셋도 최초 공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한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참가해 최근 출시한 '갤럭시S 25'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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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체험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의 쉽고 직관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와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도 최초로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전시관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관심사 및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나우 바(Now Ba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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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최초의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MWC는 IFA(국제가전박람회)와 미국 CES(국제전자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무선통신 분야에 특화된 세계적인 행사로, 최신 모바일 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세계 유명 인사들의 발표도 볼 수 있다. 올해 핵심 테마는 '융합하라, 연결하라, 창조하라'다.
올해 초에 열린 CES2025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과 같은 개념이 구현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MWC에선 AI 연결성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는 부분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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