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전년비 25.4% 감소…해외 판매는 33.3% 증가
[미디어펜=박재훈 기자]한국GM이 지난 2월 동안 내수 1482대, 수출 3만8173대 등 총 3만9655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 29.5% 증가한 판매량이다.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한국GM


한국GM의 지난 2월 수출은 총 3만8173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한 총 2만6114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은 2월 동안 총 1만2059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같은 기간 한국GM은 내수 시장에서 총 148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 25.4% 감소한 수치다. 수출과 마찬가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0대를 기록하며 실적에 주효했다.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9%, 20.8%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2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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